canzone italiana

Francesco De Gregori - La donna cannone

Luciano 2024. 1. 11. 03:22

Francesco De Gregori
La donna cannone
캐논볼 쇼의 그녀

Così la donna cannone, quell'enorme mistero, volò
E tutta sola verso un cielo nero nero s'incamminò
Tutti chiusero gli occhi nell'attimo esatto in cui sparì
Altri giurarono e spergiurarono che non erano mai stati lì
그래서 그 거구의 신비, 캐논볼 쇼의 그녀는, 날아갔다
오롯이 혼자 검디 검은 하늘을 향해 그녀는 떠나버렸다
그녀가 사라진 순간 모두 눈을 감았다
어떤 사람들은 그곳에는 한번도 가본 적 없다고 우겨댔다
E con le mani, amore, per le mani ti prenderò
E senza dire parole nel mio cuore ti porterò
E non avrò paura se non sarò come bella come vuoi tu
Ma voleremo in cielo in carne e ossa, non torneremo più
두 손으로, 내 사랑, 두 손으로 그대를 잡을 거예요
아무 말 없이 내 마음 속에 그대를 담아둘 거예요
그대가 원하는 만큼 내가 아름답지 않아도 두려워하지 않을 거예요
우리 육신은 하늘로 날아갈 것이고, 결코 돌아오지 않을 거예요
E senza fame e senza sete
E senza ali e senza rete voleremo via
배고프지도 목마르지도 않을 거고
날개도 없고 안전망이 없어도 우리는 날아갈 거예요

* La donna cannone: 서커스의 한 장르인 캐논볼 쇼에서 대포 포탄이 되어 날아가는 여자 곡예사. 몸집이 큰 여자가 그 역할을 하기도 한다.
* 이 곡은 20세기 초 어느 서커스 공연단에서의 허락받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La donna cannone molla tutti e se ne va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Così la donna cannone, quell'enorme mistero, volò라는 가사는 그 기사에 나온 문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.
* 가사는 전체적으로 미래 시제로 노래하는데 반하여, 여기서 인용한 가사의 첫부분인 2절만은 시제를 원과거롤 하여 과거의 사건을 3인칭 시점에서 내레이션한다.
* 한편 이어지는 후렴에서의 시점은 여성인 '캐논볼 쇼의 그녀'의 1인칭 시점이다. (남자가 부르는 곡이지만 E non avrò paura se non sarò come bella come vuoi tu에서의 여성형 단어 bella를 쓰는 것으로 알 수 있다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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